[ 채권 기초 ] 4. 기업의 신용등급, 연간부도율, 평균누적부도율
기업의 신용등급
기업의 신용등급은 기업이 '부도'날 가능성을 평가해 신용 위험 수준을 나눈 뒤,
비슷한 위험도를 가진 기업들을 같은 등급으로 표시한 지표이다.
부도
- 아래 두 사건 중 하나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 부도로 간주한다.
① 채무자가 해당 은행에 부담하는 상당한 정도의 채무에 대해서 90일 이상 연체한 경우
② 보유 담보물의 처분과 같은 상환청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채무자로부터 채무를 일부라도 상환 받지 못할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쉽게 말해
① 기업이 빌린돈을 90일 이상 갚지 않은 경우
② 담보를 팔아도 돈을 일부조차 받을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이를 부도라고한다.
채권 투자를 고려할 때
기업의 신용위험, 신용등급을 참고하여 의사결정을 진행해야한다.
아래 표는 NICE평가정보의 기업 신용등급으로 AAA~D의 10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 - 등급 세분화시 22개의 등급으로 구분한다.
신용등급은 BBB등급 이상을 투자 적격등급으로 판단한다.
CCC 이하 등급은 부도 위험이 높아 투자의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CCC 이하 등급 회사의 채권은 금리가 높아도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용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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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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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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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최우량급이며, 환경변화에 충분한 대처가 가능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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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
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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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우량하며, 환경변화에 적절한 대처가 가능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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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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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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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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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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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양호하며, 환경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이 제한적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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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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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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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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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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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양호하나,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에 따라 거래안정성 저하가능성이 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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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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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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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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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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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보통이며,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 시에는 거래안정성 저하가 우려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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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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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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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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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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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보통이며, 경제여건 및 환경악화 시에는 거래안정성 저하가능성이 높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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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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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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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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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보통 이하이며, 거래안정성 저하가 예상되어 주의를 요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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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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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매우 낮으며, 거래의 안정성이 낮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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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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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이 최하위 수준이며, 거래위험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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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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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신용위험이 실제 발생하였거나, 신용위험에 준하는 상태에 처해 있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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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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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미만의 결산재무제표를 보유하였거나, 경영상태 급변(합병, 영업양수도 등)으로 기업신용 평가등급 부여를 유보하는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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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신용등급별 연간부도율
신용등급별 연간부도율이란
연초 신용등급 보유업체 중 1년 이내에 부도 등이 발생한 업체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아래 표는 한국신용평가의 연간부도율이다.
https://www.kisrating.com/ratingsStatistics/statics_annual.do#
한국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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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등급(AAA, AA, A, BBB)은 대부분 부도가 없거나 부도율이 0%에 가까운 수준이다.
투기등급(BB, B, CCC, CC, C)은 부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부도 업체 수도 증가하거나 변동이 심한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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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신용등급별 평균누적부도율
평균누적부도율은 채권이 발행된 후 부도가 난 확률을 연차별로 누적해서 비율로 나타낸 지표이다.
쉽게 말해, 채권을 발행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그 채권이 부도날 가능성이 얼마나 커지는지를 보여준다.
아래 표는 한국신용평가의 평균누적부도율이다.
https://www.kisrating.com/ratingsStatistics/statics_average.do#
한국신용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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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A 등급: 이 등급은 1998년부터 2024년까지 평균 부도율이 0%. 매우 안정적인 신용을 보유한 채권이다.
- AA 등급: 1년차 부도율이 0%에서 시작해, 18년차 이후 0.39%로 증가. 20년차 이후에는 0.86%로 고정됩니다.
- A 등급: 1년차 부도율은 0.04%로 매우 낮고, 5년차부터는 서서히 증가하여 15년차에는 1.15%를 기록. 지속적으로 부도율이 증가하지만, 안정성은 유지된다.
- BBB 등급: 부도율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1년차 부도율은 0.32%에서 시작하여 10년차에는 3.98%, 20년차 이후에는 6.4%로 꾸준히 상승한다.
- BB 등급: 부도율이 1년차부터 높은 수준을 보이며, 20년차 이후로는 13.44%로 고정된다. 이는 리스크가 큰 채권에 해당한다.
- B 이하 등급: 부도율이 매우 높다. 매우 위험한 채권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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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안정적인 채권 투자를 원하는 초보 투자자에게는 AAA, AA, A 등급 기업의 채권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 등급들은 신용도가 높아 부도 위험이 적고,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채권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한 선택이 된다.